✏ 이력서 작성
기존에도 항상 이력서를 다시 작성할 수 있도록 구글 시트에 간단하게 이력과 경력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두었다. 한 줄에서두 줄 정도로 요약을 해두면 이력서를 작성할 때 빠르게 작성이 가능하다.
📜 이력서 형식
이력서는 FE개발자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웹에 만들어 호스팅해두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파일 제출 형식이 있다.
나는 강력하게 가고싶은 회사가 있지 않았고 대다수의 기업은 자체적으로 구성한 이력서 형식이 있거나, 자유형식 또는 구직 플랫폼의 이력서를 받는 편이 많았음으로 웹으로 만드는 방식은 포기했다.
결과적으로는 플랫폼을 선택하고 해당 플랫폼으로 이력서를 작성한 뒤, PDF로 보관하고 떄에 따라 사용하기로 했다.
🚗 플랫폼 선택
구직과 관련된 많은 플랫폼이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원티드, 로켓펀치, 잡코리아를 선택했다. 이유는 내가 가고싶은 기업은 IT를 메인으로 하는 서비스 회사였으면 좋겠다는 것과 기업의 형태는 스타트업에 가까웠기 때문에 원티드와 로켓펀치를 선택했고, 아무래도 잡코리아는 공고의 양과 다양한 회사를 접할 수 있기에 차선으로 선택했다.
원티드를 메인으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그걸 기반으로 다른 플랫폼들도 작성해서 원하는 회사가 생기면 회사를 지원했다.
🥇 회사를 고르는 기준
회사를 고르는 기준을 세웠고 그 기준에 따라 회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솔직히 개발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가깝고 편한 회사가 1순위였지만, 이전 회사를 다니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나름의 기준이 생겼다. 내가 정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
- IT서비스를 메인으로 하는 회사
- 개발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회사 (좋은 개발자들이 있는 회사)
- 거리가 가까운 곳 (멀다면 자취를 염두해두긴 했음)
- 연봉인상 (직전 회사보단 많이 받았으면)
👔 면접을 경험한 기업들
위와 같은 준비에 코딩테스트, 면접 질문 등을 추가로 준비하고 면접을 보았다.
면접을 본 회사들에게 느낀 경험이나 기억들을 정리해보았다.
절대적인 장점이나 단점을 적은게 아닌 내 느낀 점이기 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인 의견이고, 이러한 회사들이 있다 정도로만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
A사
서류통과 > 1차 면접
- 회사특징: 비콘을 활용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타트업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원티드
- 채용절차: 서류지원 > 코딩 테스트 및 면접 > 최종합격
- 면접일: 2019-11-01
- 코딩테스트
- 1시간의 현장 코딩테스트가 있었음 총 4가지 문제 중 2문제를 푸는 테스트
- 맥을 지원해주셨는데, 맥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애먹었음
- 문제는 백준 사이트 출처의 알고리즘과 관련된 문제들
- 자신있던 문제가 정말 1도 없었음
- 결과적으로 피드백 시간에 자신있게 대답을 못 할 뿐더러 면접 자체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짐
- 기술/인성 면접
- 1:2 대면면접 (지원자 1 : 면접자 2)
- 한 화면을 보여주고 얼마만의 시간이 있으면 만들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음
- html, css, vue를 이용한 모든 구현을 예시로 들었음
- 프로젝트 생성 및 컴포넌트 제작까지 포함을 하여 한 달 이라는 시간을 얘기했으나 부정적인 느낌을 받음
- 디자인을 제외하면 2주정도 라고 답하니 그 것 또한 부정적인 느낌을 받음
- 마무리
- 약 2시간 진행
- 코딩 테스트부터 인성/기술면접까지 약 2시간 가량 걸림
- 질문이 있냐는 물음에, 왜 서류가 통과되고 면접을 불러주셨는지 질문
- 이력서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기에 특별한 단점이 없다면 대부분 면접을 보신다고 하셨음
-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내부 프로젝트 위주로 해서 화면 및 코드를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고 피드백을 주심
-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재작성하게 됨
- 코딩테스트, 알고리즘에 대한 공부 필요성을 느낀 계기
- 규모에 비해 사무실이 매우 컸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컸음
- 거리가 상당히 멀었음. 편도 2시간 소요
B사
서류통과 > 1차 면접
- 회사특징: 개인강습형 서비스의 예약/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원티드
- 채용절차: 서류지원 > 인성면접 > 최종합격
- 면접일: 2019-12-18
- 인성면접
- 1:3 대면면접
- 대표, 프론트, 백엔드 개발자 각 1분씩 총 3분과 면접
- 기술적인 질문을 매우 많이 받음
- 적절히 대답을 잘 한 것 같기도 하고 못한것 같기도 함
- 주로 JS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함
- 퍼블리싱 (반응형) 및 모바일 대응에 대해 따로 물어보셨음
- 마무리
- 약 1시간 진행
- 프론트엔드의 기초적인 질문을 굉장히 대답을 못하는 자신을 발견
- 기초적인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걸 보고 면접관련 내용을 모두 정리하기로 생각함
- 아주 친절하시고 인상이 좋았음
- 회사 주변 지리가 좀 불편했음
- 개발자를 4명을 유지하신다고 함 (프론트 2, 백엔드 2)
- 모회사가 있고 이제 막 스타트업이라 스케일이 작아보였음
C사
서류통과 > 1차 면접
D사
서류통과 > 1차 과제 > 2차 코딩테스트 > 기술면접
- 회사특징: 여행 및 숙박 관련 서비스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원티드
- 채용절차: 서류전형 > 사전과제 > 온라인 코딩 테스트 > 면접 > 최종합격
- 면접일: 2020-01-20
- 사전과제
- 사전에 주어진 화면을 퍼블리싱하는 과제가 있었음
- 특별히 난이도가 있지는 않았음
- 기억나는 특이사항은 BEM을 활용할 것
- float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flex를 이용해 퍼블리싱할 것
- 위의 두가지 사항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으나, 확실히 자신있는 부분은 아니라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인지 고민이 좀 깊었음
- 온라인 코딩 테스트
- 코딜리티를 통해 총 4문제에 대한 코딩테스트를 봄
-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문제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애먹음
- 문제의 답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부분도 신경써야 함
- 면접
- 1:2 면접
- 주로 js와 개발환경에 관한 질문이 많았음
- 경험위주의 질문 또한 많았음
- 코딜리티 문제를 리뷰하며 피드백 받음
- 마무리
- 약 2시간 진행
- 기반이 잡힌 큰 기업이다보니 확실히 CS와 개발의 기초, 기본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퍼블리싱 사전과제 피드백이 없었던 것은 아쉬움
- 코딩테스트 피드백은 도움이 많이 됨
- 그렇게 편한 분위기는 아니었음
E사
서류통과 > 1차면접
F사
서류통과 > 1차면접
G사
서류통과 > 1차면접
H사
서류통과 > 1차면접
- 회사특징: 쇼핑몰 및 호스팅 관련 서비스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로켓펀치
- 채용절차: 서류전형 > 1차면접 > 2차면접 > 최종면접
- 면접일: 2020-02-19
- 1차면접
- 1:2 면접
- 지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 지난 경험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느낌
- 마무리
- 사정상 면접이 간소화되서 1차 + 2차 면접을 한 번에 진행하게 됐는데, 기회일지 아닐지는 모르겠다고 느낌
- 스타트업 면접에 비하면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았음
- 경험 위주의 질문이 많았음
I사
서류통과 > 과제전형 > 1차면접
J사
서류통과 > 1차 면접
회사특징: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지원방법: 원티드
채용절차: 서류지원 > 1차면접 > ??
면접일: 2020-03-04
1차면접
- 1:4 면접
- CTO, 개발자 3분이 들어오셨음
- 주로 경험과 관련된 질문이 많이 나옴
- 인성부분 질문은 매우 평범하다고 느낌
마무리
- 약 40분간 진행
- 면접 전부터 시니어 개발자분이 상당히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음
- 기술면접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음
- 평이한 면접이라 특별하거나 특이한 면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음
- 면접을 본 당시 기준으로 다음주까지 연락을 주겠다는 의견을 들었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음
K사
서류통과 > 온라인 코딩테스트 > 1차면접
회사특징: 연구실/연구원 관리솔루션 스타트업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지원방법: 원티드 (제안받기)
채용절차: 지원제안 > 온라인 코딩테스트
면접일: 2020-03-05
코딩테스트
- vue와 js를 이용해 코드를 구현해보는 문제 출제
- vue를 활용하라 했으나 꼭 vue에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 같았음
- js는 promise, axios, ajax와 같은 비동기 관련 문제 출제
1차면접
- 1:2면접
- CTO, 인사팀장님이 들어오심
- 경험에 의한 기술면접
- 평범한 레벨의 인성면접
마무리
- 약 40분간 진행
- 딱딱하지 않고 매우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음
- 면접 전과 후의 느낌이 많이 달랐음
- 면접을 본 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됨
L사
서류통과 > 온라인 코딩테스트 > 화상면접 > 임원면접
- 회사특징: 뉴스컨텐츠 미디어 스타트업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원티드
- 채용절차: 서류전형 > 온라인 코딩테스트 > 화상면접 > 임원면접 > 최종합격
- 면접일: 2020-03-06
- 코딩테스트
- 온코더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테스트 진행
- 프로그래머스 기준 level 1, 2단계 정도의 문제 2문제와 난이도 높은 1문제, 총 3문제가 나옴
- 화상면접
- 1:2 면접
- 약 20분간 진행
- vue에 대한 질문이 대다수였음
- 스타트업 답게 백엔드에 대한 관심도 또한 물어보심
- 하이브리드, react등에 대한 질문 또한 있어서, 아무래도 실무역량이 중요한 평가요소 같았음
- 개발자가 적고 스타트업이다 보니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음
- 임원면접
- 면접 개념보단 사전 만남의 느낌으로 진행
- 그러나 보통의 1차면접과 비슷한 진행 양상
- 긴장이 많이 되었음
- 마무리
- 면접자를 을이 아닌 사람으로 대우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 스타트업과 큰 기업의 환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컸음
M사
서류통과 > 전화면접 > 대면면접 미응시
N사
서류통과 > 1차면접 미응시
- 회사특징: 보험설계사 및 가계부, 보험고객을 위한 핀테크사업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원티드
- 채용절차: 서류전형 > 1차면접 > ?
- 면접일: 2020-03-12
- 마무리
- 개인사정을 이유로 면접 포기
- 기회가 된다면 면접을 보고 싶었던 회사
- 스타트업으로써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와 산업군이 일치해 적응이 쉬울 것이라고 판단했고, 앱 또한 사용하고 있었기에 면접을 진행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O사
서류통과 > 화상면접 미응시
- 회사특징: 상장 게임사의 자회사
- 지원분야: 프론트엔드 개발자
- 지원방법: 원티드
- 채용절차: 서류전형 > 화상면접 > ?
- 면접일: 2020-03-17
- 화상면접
- 마무리
- 회사의 평이 나쁘지 않기에 기대를 하고 있었음
- 그러나 게임회사라는 점과 커리어를 생각하는 욕심에 면접을 포기했음
- 면접은 봤어도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음
마무리
서류 지원은 훨씬 더 많이 했고, 그 중에서 면접을 진행한 회사들에 대해서만 리뷰를 나름대로 작성해보았다. 애초에 이 리뷰를 작성한 계기는 12월 회고에 적은 적이 있지만, https://luckyyowu.tistory.com/382와 같은 글을 보고 나도 한 번 작성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나름 계속 기록을 해두다보니 이전의 면접 경험이 양분이 되어 더 나은 면접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기업간의 특징같은걸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정도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구직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있다. 사태가 잘 마무리 되서 모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